사랑하는 아이를 보내는 시간

아이와 함께한 모든 날을 기억하며,
마지막 길도 정성껏 함께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이와의 이별 앞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필요한 준비부터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

장례를 서두르기 전

아이와 조금 더 함께 있어도 괜찮을까요?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떠나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몸 주변을 0~10℃로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면, 일반적으로 최대 24시간 정도 집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실온에 그대로 두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며, 질환·상처와 냉각 상태에 따라 사후 변화의 속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방법 보기
  1. 편안히 눕혀주세요. 평평한 곳에 배변패드나 수건을 깔고, 목과 몸을 무리 없이 받쳐주세요.
  2. 0~10℃를 목표로 차갑게 지켜주세요.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아이스팩은 마른 수건으로 감싸 아이 몸 아래와 배·가슴 주변에 두되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해주세요. 녹거나 미지근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하고, 털과 피부가 젖지 않게 살펴주세요.
  3. 몸을 억지로 펴지 마세요. 사후경직이 시작됐다면 그대로 두고, 이동할 때는 평소 쓰던 이불이나 수건으로 가볍게 감싸 목을 받쳐주세요.
  4. 바로 상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질환·사고·상처가 있었거나 배가 부풀고 체액이 보이는 경우, 실내 온도를 낮추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장례시설에 연락해주세요.

새벽에도 기억해주세요. 냉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고 외상·복부 팽창·체액 유출이 없다면 최대 24시간을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 이하 유지가 어렵거나 몸의 변화가 빠르면 아침까지 기다리지 말고 24시간 운영 장례시설 또는 응급 동물병원에 연락해주세요.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